자본주의의 미래 - 유발 하라리

유발 하라리의 생각은 그의 저서인 "호모 데우스"와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에서 특히 잘 드러납니다. 그는 여기서 자본주의의 미래에 대해 기술, 데이터, 인공지능 등에 집중하여 이야기합니다.

1. 데이터주의: 하라리는 미래의 사회가 '데이터주의'로 향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는 데이터가 새로운 '신성한 가치'가 되며,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능력이 권력과 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빅 데이터와 AI는 사회와 경제의 모든 부분에 깊게 파고들며, 이는 개인정보 보호와 같은 중요한 문제를 더욱 부각시킬 것입니다.

2. 인공지능과 자동화: 하라리는 인공지능과 자동화의 발전이 일자리를 대체하고, 이는 사회적 계층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합니다. 인공지능이 사람들이 수행하는 일의 많은 부분을 대체할 수 있게 되면, '불필요한 클래스'라는 새로운 사회적 계층이 등장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였습니다.

3. 비인간적 결정: 하라리는 인공지능이 인간보다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이는 우리의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기업, 정부, 심지어는 군대와 같은 조직에서의 결정 과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이런 변화가 권력을 더욱 집중시키고, 사회적 불평등을 증가시킬 수도 있다는 점을 경고하였습니다.

하라리의 미래에 대한 생각은 이러한 도전과 기회를 인식하고 이에 대응하는 능력이 우리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그는 사회가 이러한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이에 대응하는지가 결국 우리 모두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