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어의 한계, 곧 세계의 한계비트겐슈타인은 사람이 이해하고 말할 수 있는 언어의 범위가 곧 그 사람이 바라볼 수 있는 세계의 범위를 결정한다고 보았다. 그래서 그는 말했다. “내 언어의 한계는 내 세계의 한계를 의미한다.”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는 단순히 의사소통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우리가 세상을 보고 이해하고 경험하는 하나의 틀에 가깝다. 아는 단어가 적을수록 생각하는 것이 제한될 것이고, 표현할 수 있는 폭이 좁을수록 경험할 수 있는 세계 역시 그만큼 좁아질 것이다. 그래서 책을 읽어야 한다. 내가 가진 언어가 빈약하면 사고도 좁아지고, 쓰는 말이 거칠어지면 마음도 그에 맞춰 거칠어진다. 그래서 먼저, 내가 어떤 언어를 쓰며 살아가는지 돌아보아야 한다. 언어는 세계를 담는 그릇이다.2. 세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