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aS (Software as a Service)

“호스트디 서비스로서 배포되고 인터넷을 통해 액세스 가능한 소프트웨어”

“하나 이상의 공급업체가 원격지에서 보유,제공,관리하는 SW를 뜻하며, 공급업체는 하나의 플랫폼을 이용해 다수의 고객에게 SW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용자는 이용한 만큼 돈을 지불하거나 월, 년 단위의 이용료를 낼 수도 있다.”

SaaS의 대두

ASP(Application Service Provider)는 1990년대 후반 경에 시작되었는데, 미국에서만 한때 2천 개 이상의 ASP 업체가 존재 했었다. 하지만 미국 경제의 어려움 및 닷컴 붕괴 등과 같은 비즈니스적인 이유와 인프라의 미성숙, 커스터마이징의 한계 및 기존 레가시 시스템과의 연계 부족 등과 같은 기술적인 이유로 인해 일부 업체를 제외한 많은 ASP 업체들이 결국 실패를 맛보았다. 또한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의 관점에서 볼 때, 많은 ASP 서비스들이 과거클라이언트/서버 환경에서의 라이센싱을 위해 디자인된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적당히 수정하여 이용함으로써 웹 애플리케이션의 장점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것도 ASP가 실패하게 된이유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다.

무엇보다 안타까운 점은 당시의 기업 고객들은 ASP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고 또한 필요성을 별로 느끼지 못했다는 점이다. 하지만시간이 흘러 IT 인프라가 더욱 성숙되고, 수익성

경쟁의 격화에 따라 기업의 IT 예산의 삭감되고,비즈니스 로직의 복잡성으로 인해 소프트웨어의 구현및 유지보수가 점점 어려워지면서 기업 고객들은 SaaS에 대해 점차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SaaS를 통해 시스템 도입 시간의 단축, 비용의 절감, 사용자의 편익 증대 등 여러 가지 긍정적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SaaS의 특징

1. 가장 큰 장점은 기업이 어플리케이션을 운영하기 위해 고가의 하드웨어 구입이나 다양한 이기종 시스템을 직접 관리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따라서 하드웨어 장비 구매비용이나 관리 인력의 인건비 등을 크게 줄일 수 있다.

2. 기존 공급자 중심의 화경을 사용자 중심으로 변화시키고, SW 시장의 소형 전문 업체들이 생존할 수 있는 롱테일의 가능성을 야기 시키며 IT 산업 전반의 서비스화를 가속화 시키고 있음.

롱테일의 법칙 8:2법칙으로 알려진 “팔레토 법칙”과 상반된 법칙으로 하위 80%수익의 합이 상위 20%수익의 합보다 크다는 것으로 하위 80%까지도 신경써야 할만큼 타케팅의 영역이 넓어짐을 표현

3. 네트워크 기반의 액세스 및 관리가 가능하며 각각의 고객 사이트가 아니라 중앙 집중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SaaS의 취약점

1. 새로운 서비스 모델에 대한 테스트가 아직 끝나지 않았고, 검증이 덜 됐다.

2. 아직은 고객들이 패키지 소프트웨어를 선호하고 있다.

3.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고정적으로 서비스를 사용하는 로열티 높은 기업의 확보와 함께 끊임없이 신규 고객의 증가가 이뤄져야 한다.

4. 대기업들의 경우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위해 특화된 솔루션의 개발과 활용이 훨씬 활발해 다양하게 구현된 기능을 포기하고 서비스로 제공되는 SW를 선택하기란 쉽지 않은 문제다.

5. 기업고객들에게 폭넓은 선택의 자율성을 부여하는 만큼 타 어플리케이션과의 통합성 부분이 중요한 관건이 된다.

SaaS의 수익 모델

1. 가입 기반의 수익 모델

소비자가 매월, 매년 정해진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

2. 트랜잭션 기반의 수익 모델

트랜잭션이 발생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

3. 광고 기반의 수익 모델

관련된 광고를 보는 대신 무료로 서비스를 사용하는 방식

SaaS와 ASP의 차이점

기존의 ASP가 단순히 일부 어플리케이션 공급 방식을 온라인으로 대체하는 것이라면, SaaS는 기본적으로 SW의 선택 및 공급, 운영을 지원하는 단일한 플랫폼을 통해 모든 SW 영역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