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IT839

서론

이제 IT산업을 빼놓고서 한국경제의 미래를 논할 수 없다. 이와 같은 성장 견인차로서 IT산업의발전 모멘텀을 지속적으로 유지·강화하기 위한 정책이 바로 IT839 전략이다. IT839 전략은 8대 서비스, 3대 인프라, 9대 신성장동력의 선순환 발전을 위한 전략으로서 2004년 2월 입안되었으며,이제 추진 3년차를 맞이하고 있다. 정보통신부는 지금까지 IT839 추진성과를 바탕으로, 2010년디지털 컨버전스 및 유비쿼터스 시대를 주도하는 세계적인 IT 신성장 모델국가로 도약하기 위해u-IT839 전략 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본문

1. IT839 추진 성과와 평가

IT839 전략은 IT산업 정책 전반을 포괄하는 최상위 전략으로서, 우리나라 IT산업의 미래 좌표를제시하고 IT산업 신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대기업, 중소기업, 연구소, 대학 등 국내 60만 IT산업 종사자들이 IT839 전략을 통해 우리나라 IT산업의 비전과 목표, 로드맵을 공유하며 기술개발을 가속화하고, 국내·외 시장기회를 포착하였다

2. u-IT839 품목 재조정

IT839 전략 분야의 일부 가시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우선 대외적으로 우리나라가 IT 선도국가(leading player)로 부상함에 따라 선진국의 견제와후발국의 도전이 표면화되고 있다.

대내적으로는 IT산업의 균형적 발전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소프트웨어 및 부품·소재 역량 강화가 시급하다. 소프트웨어는 지식기반 경제의 핵심 인프라일 뿐만 아니라 고용창출효과도 높아 정책 우선순위를 높여나갈 필요가 있다. 또한 IT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시스템과 부품,수출과 내수 부문간 산업연관을 강화할 수 있도록 IT부품·소재 분야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야 한다. 정보통신부는 이와 같은 대내·외 IT환경변화에 발맞추어 기존 IT839 전략분야를 재조정하고 시장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어 2006년 2월u-IT839 전략을 새롭게 입안하였다.

3. u-IT839 추진전략과 장·단기목표

1.    기술개발 및 시범사업 중심에서 탈피하여, 상용화 촉진 및 시장 활성화에 정책 초점을 맞추어 나갈 예정이다.

2.    소프트웨어 및 IT부품·소재 분야의 정책 우선순위를 획기적으로 높여나갈 방침이다.「 IT 서비스→소프트 인프라웨어→임베디드SW/패키지 SW/디지털콘텐츠」로 이어지는 SW 가치사슬 전반을 집중 관리하는 한편, 완제품(set)에서의 경쟁우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IT부품·소재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집중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3.    디지털 컨버전스 추세에 능동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정보통신의 새로운 시장(Blue Ocean)을 적극적으로 창출해 나가고자 한다. 시장 포화로 성장한계에 직면한 서비스부문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통신·방송 융합의 핵심 서비스인 IPTV 도입에 역량을 집중하여 산업간 컨버전스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4.    정보통신 분야 글로벌 리더십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자 한다. 국제 통상규범에 적합한 상업정책 프레임워크를 확립하고, 지적재산권 관리, 기술유출 방지 등 정책 대응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긴밀한 민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날로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는 국제표준화기구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국가간 협력을 통한 해외진출 기회 확대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결론 및 기대 효과

상용화 촉진 및 해외시장 본격 진출에 초점을 맞춘 u-IT839 전략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2010년까지 연평균 14% 대로 성장하여 2006년~2010년간 u-IT839 생산액 576조원, 경제 전반에 걸쳐 226조원에 달하는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2010년 유선 분야 50~100Mbps급, 무선 분야 1Mbps급을 기준으로 대략 2,000만 가구/가입자 규모의 광대역통합망(Broadband convergence Network)을 세계 최초로 구축함으로써, 미래 유비쿼터스 IT 세계시장을 주도하는‘Dynamic u-KOREA’비전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