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 Stories Applied : Chapter 4 스토리 수집하기

요구사항 그물질(trawling)

스토리 수집을 위한 요구사항 도출은 어부들의 그물질에 비유된다.

• 처음 그물질은 요구사항의 바다에서 성긴 그물을 이용해 큰 것(비즈니스 가치가 큰 것)들을 잡는다. 다음 단계에서 조금 촘촘한 그물을 이용해 보다 작은 것들을 잡는다. 이를 반복한다.

• 요구사항은 물고기처럼 성장하고 죽을 수도 있다.

• 모든 요구사항은 찾아내지는 못한다.

• 쓰레기나 잡동사니 처럼 쓸데없는 요구사항을 찾을 수도 있다.

• 요구사항을 찾는 데 어부 처럼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다.

초기에 스토리를 모두 작성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할 수 있는 만큼은 스토리를 작성하려고 시도해봐야 한다. 비록 그렇게 작성된 스토리가 고도로 추상화된 형태일지라도 말이다.

스토리 수집 기법

사용자 인터뷰

• 사용자 인터뷰는 가장 기본적인 접근 방법이다. 인터뷰 기법의 가장 성공 포인트는 인터뷰 대상자 선정에 있다. 반드시 실제 사용자와 인터뷰를 해야 하며, 각각 다른 사용자 역할에 해당하는 사용자들과 인터뷰를 해야 한다.

• 대부분의 사용자는 정말 필요한 것이 무언지 제대로 알지 못하며, 특히 그것을 표현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

• 사용자에게 직접 질문을 할 경우 질문자의 선호도가 나타나지 않고 사용자로부터 넓은 범위의 답변을 들을 수 있게 개방형 질문이나 문맥무관질문을 한다.

설문

• 이미 가지고 있는 스토리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효과적인 기법.

• 설문은 스토리에 우선순위를 매기기 위한 정보를 수집하는데 아주 좋은 방법이다.

• 설문은 한 방향으로 전달되며 질문과 응답의 시간 간격이 길다는 점에서 스토리를 그물질하기 위한 방법으로 추천하지 않는다.

관찰

• 사용자가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것을 직접 관찰하는 것이 전반적인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 사용자에게 빠르고 직접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스토리 작성 워크숍

• 스토리 작성 워크숍은 개발자, 사용자, 제품 고객, 그 외 스토리 작성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들을 포함하여 진행한다.

• 워크숍이 진행되는 동안 참가자는 가능한 많은 스토리를 작성한다.

• 스토리 작성 워크숍은 스토리를 빠르게 그물질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각 릴리즈를 시작하기에 앞서 스토리 작성 워크숍을 실시하면 좋다.

• 좋은 스토리 워크숍은 브레인스토밍과 충실도 낮은 프로토타입의 장점을 모은 것이다.

Tip : 충실도 낮은 프로토타입 종이나 인텍스 카드, 화이트보드 등에 그려지는 것으로, 소프트웨어 고수준 상호작용을 보여준다. 컴포넌트을 나타내는 각각의 박스을 그리고 상단에 해당 컴포넌트의 제목을 기입한다. 제목하단에는 컴포넌트가 수행하는 작업 또는 포함하고 있는 내용에 대한 리스트을 기입한다. 컴포넌트간의 연결은 화살표를 그려 표현한다.

• 충실도 낮은 프로토타입을 만들려면, 우선 시스템의 어떤 사용자 역할 혹은 등장인물로 시작할지 결정한다.

• 사용자 역할의 첫 컴포넌트에서 세부항목을 작성하고 연결된 컴포넌트로 이동하며 세부항목을 작성한다. 이동할 때 뒤로 돌아가지 않고 연결된 다음 컴포넌트로 이동한다. 세부항목을 작성할 때는 다음을 항목을 Check한다.

• 사용자는 다음에 어떤 동작을 취할까?

• 여기서 사용자가 저지를 만한 실수는 어떤 것이 있을까?

• 이 지점에서 불명확한 것은 무엇인가?

• 어떤 부가 정보가 필요할까?

• 스토리 워크숍에서는 스토리의 질보다 양에 초점을 둔다.